KT(대표 구현모)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 전략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구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중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 참석해 "(디지코 전략을 통해) 기업-소비자간(B2C)에서도 단순 연결 서비스를 넘어 미디어 플랫폼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2021년 기업간(B2B) 디지털 솔루션 사업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디지코 전략은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플랫폼 전환 전략으로 구 대표가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전략이다.
구 대표는 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 응용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풀스택'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초거대 AI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까지 갖췄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AI 풀스택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