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12월 첫째 주 가수 인기검색어 정상에 등극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12월1주 국내가수 인기검색어 순위(2007년11월30일~12월6일)>에 따르면, '원더걸스'가 일주일 내내 검색 순위 1위를 점령했다.
'이 바보'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를 찾는 누리꾼은 이번 주도 엄청났다. 특히 '황진이춤'이라 불리는 새로운 안무에 관심이 쏠린 것. '황진이춤'과 함께 귀여운 힙합 걸로 변신한 '원걸'은 제2의 텔미 열풍을 예고케 했다.
또 멤버 '소희'와 리더 '선예', '선미', 지난 7월 탈퇴한 멤버 '현아'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아'는 '선예'가 다니는 한국예술고등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를 찾는 누리꾼도 많았다. '원걸'에 이어 일주일 내내 2위 자리를 지켰다. '소시'는 지난 5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동영상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소시'가 귀엽고 친근하다며 따뜻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 최고 인기 멤버 '티파니'와 소속사인 SM이사 '이수만'의 조카라는 사실이 밝혀진 '써니'도 순위에 들었다.
한편, '마지막 인사'로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 중인 '빅뱅'의 인기도 만만찮다. 일주일 내내 3위에 오른 것. 특히 배우 '이동건'과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거짓말'에 이어 '마지막 인사'에서도 유령 캐릭터로 출연한 '빅뱅'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