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참가해 디지털전환 혁신 성공사례를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 사진=딥노이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세계은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패널로 참가해 디지털전환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기업으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경제침체를 해결하고 디지털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AI바우처, 닥터앤서, AI교육 등 성과를 공유했다.
AI바우처사업의 경우 종합병원 및 군병원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료영상진단 보조를 위한 의료AI솔루션 ‘딥AI(DEEP:AI)’를 제공해 의료AI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병의료기관 등에 의료 혁신을 앞장서고 있다.
또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제조기업에게는 불량 검출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를 제공해 결함 검출 및 검사 지능화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또 개도국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발자 없이도 데이터만 있다면 누구나 AI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공유했다.
이처럼 AI 기술과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에 AI바우처사업, 의사와 병의료시설이 부족한 개도국에 처한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양측 모두 큰 만족감을 제공하는 AI바우처 혁신사업을 공유해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제로 고성능컴퓨팅, SaaS 등 AI 확대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별 AI 융합 등을 소개하며 세계은행과의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대한민국 AI기업을 대표해 세계은행 행사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우수한 AI기술과 혁신 성공사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기후변화, 교육 등에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