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1년에 딱 하루, 거짓말이 용서되는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여기어때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 블랙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열린다.
여기어때 앱에서는 ‘거짓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혼, 고백, 복권, 퇴사, 선물, 이민, 이별 등 다양한 키워드의 거짓말 메시지 카드와 5000원 쿠폰을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거짓말 카드를 받은 상대방은 쿠폰을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앱 이벤트는 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앱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은 ‘만우절 거짓말 여행 자랑’ 이벤트를 준비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댓글로 거짓 여행 게시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 지원금으로 총 20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여행지를 잘 활용할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어때 블랙 인스타그램에서도 만우절의 영문 표현(April fools day)의 발음을 활용해 인피니티풀이 멋진 블랙 숙소를 댓글로 남기면, 5명에게 5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5일과 3일에 각 채널에서 발표한다.
황도희 여기어때 콘텐츠마케팅팀장은 “재미있는 거짓말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준비한 여행 지원금을 모두 받아 갈 만한 기발한 거짓말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