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이 지난 7일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이며,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mg/L와 경도 300mg/L까지 총 2종을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로 생산∙공급한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한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음료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