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 4일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발기간은 2024년 5월까지며, 계약금액은 20억 원 규모다.
여성가족부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이돌보미와 민간 육아도우미의 교육 및 자격관리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 조성과 유아·초등 돌봄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단계 사업 이후 2단계 프로젝트로, 돌봄 매칭 소요시간 단축 및 수요와 공급간 불일치 문제 해소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코난테크놀로지는 기관의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의 챗봇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구축할 계획이다. 자유로운 대화 방식의 챗봇 구현을 통해 대국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향후 다양한 아이 돌봄 수요에 대한 인사이트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또 서비스 신청자와 돌봄 인력 간의 AI 매칭작업도 중요한 비중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