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파트너스는 각종 해킹 시도 및 서버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에 대비하고자 대응방침을 수립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중대형 기업에서도 해킹에 대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서버를 마비시켜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행위에 대한 피해 규모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장에 대한 인터넷 IP를 도용해 위치를 숨기고,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서버에 문제를 일으키는 고도화된 수법도 나타나고 있다.
픽코파트너스 관계자는 “증가되는 온라인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대응 매뉴얼 및 법적대응 검토까지 준비하면서 올해 하반기까지 보안을 강화해 대책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킹 등 침해 사고 등에 취약한 정보 보안의 기술 강화 ▲정보 보안에 필요한 경제적 비용 및 효용 검토 및 수립 ▲보안 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의 내용으로 준비 중이며, 정보보호에 취약한 무인 매장들도 전반적인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픽코파트너스는 전국 2500여 개 매장과 1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해 고객과 관리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