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지케어텍과 DX 기반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

KT는 이지케어텍과 디지털전환(DX)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병원의 DX를 위해 IT 기반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 문자 서비스 등 DX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해 병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사업도 한다.

또 양사는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재해복구(DR)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의료 IT 선도기업인 이지케어텍의 HIS와 KT의 ICT를 융합해 스마트병원의 DX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