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네트웍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래 혁신병원의 일환으로 의료진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물품의 효율적 보관 및 공급을 위해 병동 뒤 5400㎡(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창고 및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의약품 자동창고는 11만 패키지 이상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3D 큐브형 자동창고도 도입해 이는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이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 5G 특화망 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물류센터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며,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재료 및 의료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을 관리하는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등 인공지능(AI), 로봇 등과 DT신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와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또 의약품, 의료소모품, 린넨류 등 병원 안전재고와 자동화 설비를 통합 관리하고 기존 병원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물류 전문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병원 물류의 선진사례도 사업에 도입하며, 다음달 착수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의약품 보관 효율 극대화뿐 아니라 의약품 이력 관리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인적자원 운영 효율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 담당자는 “병원 프로세스 분석경험이 있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원스톱 수행 역량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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