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레게는 타입 XX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브레게는 1950년대부터 군용 및 민간 항공기의 조종석 계기판에 탑재될 크로노그래프를 납품해왔고 이후 70여년 넘게 프랑스 항공국, 시험 비행 센터, 해군항공대 및 민간 조종사들에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손목 시계를 납품했다.
이 컬렉션은 군용 유산을 물려받은 '타입 20'와 민간용 버전의 '타입 XX'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4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워진 칼리버 728에는 칼럼 휠, 수직 클러치, 5Hz의 진동수, 초기화 시의 혁신적인 활성화 시스템과 같이 현대 크로노그래프를 위한 모든 디자인 요소가 포함돼 있으며 정밀 시간 측정을 의미하는 크로노메트리 분야의 최신 기술로 구현한 획기적인 설계가 돋보인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군용과 민간용 버전 모두 플라이백 기능이 탑재돼 크로노그래프 기능 작동 시 즉각적으로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이 컬렉션의 신제품은 7일부터 전국의 모든 브레게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