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이 쏟아지는 분양한파 속에 소형아파트가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나홀로 가구의 증가로 두터운 수요층이 형성돼 환금성이 높은데다 좀처럼 경기를 타지 않아 집값 하락 폭이 거의 없기 때문.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전국에서 공급될 소형아파트는 총 13개 단지 1,830로 조사됐다.
이달 안에 분양에 나설 '가좌 꿈에그린'은 지상 20층 9개동 87~191㎡ 총 545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체 가구 중 공급면적 87㎡는 1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자유로 및 제2자유로를 이용해 서울 및 파주로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복전철화로 도심의 접근성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쌍용예가'가 대구광역시 복구 침산동에 지하 1층~지상15층, 7개 동, 98~155㎡ 총 612가구 규모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한방직 자리에 대규모 주거, 쇼핑, 문화,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선진 미래형 주거지역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인근에 침산초, 중·경명여고, 경상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임광토건도 오는 1월 망포동에 '임광그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권선행정타운과 호메실지구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교통환경은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새로 개통될 분당선 연장구간 방죽역과 영통역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