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미디어-두칸, 아트웍 관련 IP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민성욱 유주얼미디어 대표, 최충훈 두칸 대표, 윤영식 클로버툰 대표가 1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유주얼미디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유주얼미디어는 두칸(DOUCAN’)과 아트 IP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충훈 대표가 전개하고 있는 여성 컨템포러리룩 브랜드 두칸(DOUCAN)은 최충훈 대표의 아트웍을 패션에 접목한 여성 컨템포러리룩 디자이너 브랜드로 매 시즌 국내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두칸은 오는 9월 2024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한다.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주얼미디어는 국내외로 다양한 장르의 웹툰 제작 및 콘텐츠 기획, 유통 등을 하고 있다. NHN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후 대외적인 활동성과 눈에 띄는 사업의 확장성으로 콘텐츠 관련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유주얼미디어는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게임 자회사 ‘해시링크’와 웹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AI)개발 전문사 ‘내스타일’과는 AI웹툰채색 엔진과 웹소설 창작을 위한 서비스 협약 이후 실제 과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바른손랩스’와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의 가족회사 협약을 통한 업무협약을 진행해 OTT콘텐츠 관련 IP의 상용화 및 개발, 제작과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에까지 넓은 의미의 콘텐츠사업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주얼미디어는 끊임없는 콘텐츠 사업 확장에 힘입어서 이번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과 아트웍 IP 콜라보레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유주얼미디어와 두칸(DOUCAN)은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측의 관계 증진과 아트워크 IP개발, 디자인 공동 제작 및 문화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협약내용은 ▲아트웍 통해 개발한 IP의 상용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유주얼미디어와 두칸(DOUCAN) 디자이너 간 공동 제작을 위한 상호 기회 공유 ▲다양한 IP를 분석, 연구하고 상호 간에 우수 콘텐츠 개발의 발판 마련 및 독자적 IP연구풀 확보라고 밝혔다.


최충훈 두칸 대표는 "패션과 웹툰의 협업이라는 시도가 신선해서 선뜻 응했다. 웹툰 주인공이 입은 두칸 컬렉션을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 웹툰과 패션시장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성욱 유주얼미디어 대표는 "유주얼미디어와 두칸의 콜라보는 웹툰의 OSMU 다양화 측면에서 웹툰과 패션을 접목하여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수익을 내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예를 들면 '갓 오브 하이스쿨'의 캐릭터 '백승철 져지', '기안84'와 '아보키' 콜라보레이션 사례, '외모지상주의’ 티셔츠 판매 등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주얼미디어는 두칸의 예술적인 아트웍을 작품에 잘 녹여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식 클로버툰 대표는 "블랙핑크의 제니, 뉴진스의 혜인, 에스파 등 K팝 스타들이 착용한 두칸의 아트웍과 글로벌 웹툰 강자인 유주얼미디어와 클로버툰의 웹툰(작품명 : 남주를 죽여보겠습니다.) 콜라보는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높은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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