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상품개발능력, 리스크관리능력,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을 기초로 보험금지급능력을 평가(IFSR)한 결과 교보생명이 최고등급인 트리플A(AAA)를 획득했다.
한신정평가주식회사(www.nicerating.com)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교보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 신용등급이 지난 12월03일을 기준으로 AAA 등급으로 평가됐다.
FY2007 상반기의 수입보험료 시장점유율이 14% 수준으로 생명보험업계의 선두지위를 견지하고 있으며,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위주의 보험영업으로 종신보험 등의 주요보험부문에서 양호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
또한 장기 성장에 초점을 둔 내실경영, 경영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무건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교보생명에 대한 호평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전문 금융사인 도이치방크, UBS 등이 투자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리포트를 잇따라 내놓은 가운데, 지난 9월 유상증자 과정에서는 해외투자자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의 결실"이라며 "재무건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향후 퇴직연금 유치 등 보험영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현재 국내 생보사 중 'AA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교보생명,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3개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