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23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협력이익 공유제’로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약 1억5000만 원을 지급, 총 누적액 4억7000여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협력이익 공유제는 남양유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 업계 최초 도입했다. 거래에서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으로,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대리점주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의 운용으로 11년간 963명에게 12억5000만 원을 전달했고,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 등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