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 고운산 위세아이텍 연구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지난 5일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제동)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의 신규 기업으로 지정돼 향후 270억 원의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지정서 수여식’에서 신규 ATC+ 기업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ATC+’는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 향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기업을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세아이텍은 공공기관 서비스에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 엔진과 실감형 대민 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을 파악해 ‘실감형 콘텐츠 공유 서비스를 위한 그래프 기반 지능형 메타버스 엔진 개발’을 제안했으며, 연구과제로 선정돼 향후 4년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고운산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연구개발 2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약 7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제품 개발 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면 메타버스 산업 내에서의 탄탄한 입지 확대 및 이후 3년간 200억 원의 추가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이 개발하는 ‘그래프 기반 지능형 메타버스 엔진’은 탈중앙화된 개방형의 웹3.0 구조 기반의 메타버스 엔진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 그래프 기반의 아바타, 콘텐츠 분석 기술, 웹3.0 기반의 아바타 운용과 메타버스 에셋 콘텐츠 동적 조합기술 등이 실감형 민원 서비스 포털, 공공기관들의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메타버스 홍보관, 체험형 메타버스 전시관 등에 적용돼 사용자들이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