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의 매출액 증가, 생산성 향상, 부채비율 감소 등 경영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여성중소기업 3,064개사,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6년 여성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억591만원으로 2004년도에 비해 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성도 2004년 평균 2,873만원에서 4,487만원으로 56% 향상됐으며, 부채비율도 49.8%에서 40.5%로 9.3%p 개선됐다. 반면 수익률을 나타내는 경상이익은 2004년 평균 1,629만원에서 954만원으로 41.4% 감소했다.
한편 여성기업인의 18.7%는 여성이 기업 활동을 하는 것이 남성과 비교해 '유리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비슷하다(68.2%) ▲불리하다(13.1%)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보다 유리하다는 인식이 불리하다는 인식을 처음으로 앞서 그동안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활발한 경영 활동에 따라 사회적 인식과 차별대우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