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초거대 AI 도약 행사서 ‘코난LLM’ 시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인 ‘코난 LLM’을 시연하고 초거대 인공지능 출정 선언에도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는 챗GPT에 대응한 국내 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AI 개발 출시를 축하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와 AI 신뢰성 제고를 민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연 부스 관람, 발표 출정선언, 토론 및 정책제언 순으로 약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됐다. 시연은 3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정식 출시한 ‘코난 LLM’을 대통령에게 직접 선보였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완택 상무는 ‘코난 LLM’을 활용해 ▲과기정통부 '2022년 AI 매출현황'을 주제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자동 도표변환 기능 ▲과기정통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활용지원 사업' 관련 보도자료 초안 생성과 자동 요약기능 등을 즉석 시연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에서 초거대AI를 자체 개발한 점, 한국형 토종 LLM으로 보고서 초안생성에 탁월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강조하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업무 및 행정효율 향상과 방향을 같이 하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난 LLM은 보고서 초안생성에 특화된 퍼포먼스로 B2B, B2G향 LLM을 표방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연 이후 진행된 초거대 인공지능 출정 선언에도 참여했다. 코난테크놀로지를 포함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네이버, LG AI 연구원,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8개사가 업계를 대표해 초거대 인공지능 출정을 선언한 것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및 투자 강화 ▲AI 신뢰성 안전성 강화 및 사회적 편익 제고 ▲국제기준 준수 주도 등을 약속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