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오른쪽)와 권영은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이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사업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유니포스트
중소기업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센터장 권영은)와 입주기업 사업효율화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핀테크 전문 창업지원시설로, 서울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소재하며 액셀러레이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2023년 8월 현재 230여 개 기업을 지원·육성했으며,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3800억 원에 달한다.
유니포스트는 회사와 구성원을 위한 경비처리, 휴가처리, 근로계약, 결재처리,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와 회사와 거래처를 위한 계약관리, 세금계산서 등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간 연동으로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회사의 체계적인 업무관리부터 협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4만4000여 고객사가 유니포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증빙 관련 업무를 하나의 툴로 통합하고 서비스 간 연결‧공유‧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DX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권영은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고 시장에서 검증되기까지 런웨이(RunWay)가 존재하는데 이런 한계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비용효율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내부 업무 비용을 효율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는 “DX는 코로나19 이후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조건 중 하나다. 기업은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적절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서비스 자체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사회 흐름에 맞는 기업문화로 변화하며 시장에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에게 유니포스트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확보와 비즈니스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