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 우주항공에도 활용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수행하는 ‘초소형 위성의 운용 지원을 위한 지상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술개발지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초소형 위성에 대응하는 송·수신 프로토콜 범용 인터페이스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위성 상태 및 환경 모니터링 및 고장탐지기술, 통합관제, AI 기반 위성 영상데이터 분석 등 우주산업에 민간기업 진출 및 초소형 위성을 제작하는 대학 등의 활용을 지원한다. 

주관기관 미소정보기술과 누리호 발사 등 실제 위성 SW를 경험해 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1호부터 위성관제 경험이 많은 솔탑, 큐브위성 또는 큐브샛 위성제작 경험이 있는 조선대학교가 우주산업 플레이어로 협력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우주산업 기업들이 보유한 중·대형 위성의 운용 및 관제 등 서비스가 아닌 초소형 위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민간기업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를 통해 초소형위성 우주산업 진출 활성화 및 부가가치 서비스 확대 등 미래 우주기술 교육·연구 등 우주산업 인력양성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기술이 우주항공 분야에도 활용돼 기쁘게 생각하며, 클라우드와 AI에 기반해 기지국 운용 및 관제, 위성데이터 분석 등 빅데이터를 잘 다루는 기업이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위성의 다양한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간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며 부가가치를 높여 대한민국이 우주강국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은 의료, 헬스케어를 넘어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최적의 기지국 운용서비스를 지원한다. AI 학습 데이터 수집·전처리·가공과 빅데이터 분석, 영상데이터 연구분석, AI 개발환경부터 최신 딥러닝 모델의 학습과 개발, 배포, AI 인퍼런스 서비스까지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엔터프라이즈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빅을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 구분 없이 위성 데이터와 영상정보 실시간 추출, 우주 연구 및 분석을 통한 AI 모델 개발 및 관리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이터 전문 플랫폼 스마트빅, 스마트AI 등이 활용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