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윤정원 AWS코리아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우주·국방 클라우드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가 우주·국방 분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종합 방위산업 기업 LIG넥스원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미래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미래 국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주·국방 클라우드 분야에서 ▲연구과제 공동 기획 및 제안 ▲기술 동향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LIG넥스원이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항공우주 및 국가 안보 솔루션의 운영 및 유지 관리 방법을 재구성하고, 더 나은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리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150개 이상 국가에 걸쳐 있는 활발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관계사들과 함께 축적된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보안 전략 등 지원 가능한 영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번째 후속작업으로 3사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국방 테크(Tech) 세미나를 개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적, 보안 측면등 국방에 적용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