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 및 검색 프로세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데이터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종 융합 데이터 탐지 및 추적 기술개발’ 사업 수행을 통해 몽타주 생성 및 유사도 검색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종의 개별 원천 데이터를 탐지하고 융복합 과정을 통해 이종 데이터 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위세아이텍, 피씨엔, 세종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 중이다. 주무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리기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차 연도에 걸쳐 진행됐다.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탐지용 이종 데이터 특성 생성 관리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사업 1차 연도에는 시계열과 이미지 데이터, 2차 연도에는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를 연구해 각 데이터의 고유 특징을 반영한 ‘특성 생성 모듈’을 고도화하고 유사 데이터를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행 마지막 연차인 올해는 2년간 연구한 데이터 탐지용 이종 데이터 특성 생성기술을 활용해 외형을 묘사하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몽타주 이미지를 생성하고 실물 이미지와의 유사도를 계산해 유사한 얼굴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제작이 완료됐으며, 추후 자사 솔루션인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에 적용해 사용자가 노코딩(No-Coding)으로 이종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생성과 유사도 기반 검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지혁 위세아이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노코드 AutoML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에 특성 생성 기술과 유사도 검색 기술을 적용하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쉽게 이종 데이터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AI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