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맨 왼쪽)가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게 초거대AI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정부 주도로 진행된 민간의 초거대 AI사업 성과와 생성형AI 시장의 청사진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행사다. 올해는 민관이 함께 추진해 온 정부 혁신의 성과를 경험하고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요 테마로 전시관이 구성돼 있으며, 와이즈넛은 이중 똑똑한 정부 테마에서 AI 서비스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와이즈넛은 참가 기업 및 기관들 중 유일하게 2개 전시관에 참여 중인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동관과 와이즈넛 단독 부스를 구성해 인공지능 관련 다채로운 혁신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NIA 공동관에서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AI 활용지원사업의 민원처리분야(수요연계형) 사업 성과인 혁신사례로, 화성시가 보유한 민원상담 데이터와 와이즈넛 생성형AI 플랫폼 ‘WISE iRAG’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Hyper CLOVA X)를 접목한 화성시 AI 민원상담 어시스턴트를 소개한다.
와이즈넛 단독부스에서는 ‘생성형AI 시대, 행정업무 효율화가 고민이라면?’을 테마로, 공공서비스 내에서 클라우드 형태의 생성형AI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독립형 인하우스 생성형AI 모델과 와이즈넛의 검색·챗봇과 하이브리드형으로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AI 플랫폼 WISE iRAG를 활용한 사례들을 선보인다.
특히 와이즈넛이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WISE iRAG는 생성형AI가 가진 보안이슈와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질문의 목적과 의도를 파악해 적합한 최신 정보(답변)를 제공하는 새로운 생성형AI 플랫폼이다.
WISE iRAG에서 가장 중요한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술은 와이즈넛이 지난 23년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리딩해온 영역이며,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타기업들과 차별화를 보여주는 핵심 영역이다.
생성형AI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업 내부정보에서 의도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해 환각(할루시네이션)없이 정확한 데이터로 생성하는 것이다. 와이즈넛 측은 꾸준히 쌓아온 검색엔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와이즈넛은 앞으로 펼쳐진 생성형AI 시대에 자사의 검색과 챗봇 기술들을 접목한 청사진을 다양한 형태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많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관계자분들이 저희 부스에 많이 방문하셔서 공공 행정 서비스 및 내부 업무에 생성형AI를 접목하기 위한 최적의 노하우들을 많이 얻어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