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금 자동심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5억20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사고 보험금 지급 오류 위험성을 개선하고, 자동심사율과 지급속도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노룰스의 보험금 지급 자동화 솔루션 ‘이노클레임(InnoClaim)’을 도입, ▲사고접수 ▲정보입력 ▲보험금산출 ▲지급심사 ▲지급·종결 등 개선 과제를 개발 반영하고 지급 심사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이노클레임은 특허(BRMS 기반 보험금 자동 산출 장치, 등록번호: 10-2113871) 기술이 적용된 이노룰스의 DX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노클레임을 도입한 시스템은 보험상품의 기준정보 관리로 복잡한 보상(Claim) 업무를 자동화해 보험금을 쉽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신속한 보험금 지급 심사와 함께 손해율 분석을 통해 보험금의 오지급을 방지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NH농협생명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에서도 이노클레임을 도입하며 계열사 확대로 이어진 만큼 이노룰스의 DX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증명받아 기쁘다"며 “이노클레임은 다수 보험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험업에 특화된 DX 자동화 솔루션인 만큼 고객 만족도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룰스는 한화손해보험에 이어 연이은 손해보험사 사업 수주 소식으로 보험산업에서 확고한 입지와 DX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