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은 환경 전문기업 모리트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예측기술을 통해 하·폐수 고도처리 등에 적용할 디지털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경 전문기업 모리트와 함께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R&D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모리트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에 첨단 ICT를 접목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AI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미소정보기술의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분석솔루션, 모리트의 수질계측, 수처리 감시제어시스템 등 물 환경 전문영역을 융합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의 생물반응조를 현실의 시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구성해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통해 운영, 관리, 조기 대응 등에 대해 사전에 시뮬레이션 검증, 시스템 운영 동안에 최적화 수행, 미래 상황 예측, 사후 문제분석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소정보기술의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 기술과 학습, 모델링 및 자동배포 개발 운영 MLOps 솔루션 ‘스마트AI(Smart AI)’, 생산 현장의 이슈사항 분석 및 원인분석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모델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소정보기술은 AI 기술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2024 이머징 AI+X 톱 100’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AIoT, 디지털트윈 등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AI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사회적 효과, 하수처리장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절감 및 첨단 ICT 국산화로 수출 기대 등 경제적 효과,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을 유지하고 수자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적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서울시가 하루에 한강으로 방류하는 하수·오수·폐수의 처리수 양이 600만 톤이나 된다”며 “한국도 기후변화 영향권에 놓이며 물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모리트와의 환경사업 협력을 더 강화해 전국의 하천 모니터링, 비대면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ESG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