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최대 실적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찾아 ‘한계 돌파’ 강조

이재용 회장, 최대 실적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찾아 ‘한계 돌파’ 강조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이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 브리핑을 듣고 있다. / 사진=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 ▲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 성과를 달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건설 ▲항체-약물접합체(ADC)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상위 20 제약업체 중 14개 기업을 고객사로 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내년 4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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