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친환경 서비스인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 향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해 전문장비와 엔지니어의 기술역량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부품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해 자원 활용의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가 대상으로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지만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Z플립5는 일체형 부품 교체 37만8000원에서 단품 수리 24만2000원으로 36%, Z폴드5는 일체형 부품 교체 70만4000원에서 단품 수리 50만8500원으로 28% 줄었다.

갤럭시S 계열은 작년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동안 고객은 삼성스토어 매장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 스마트폰, AI 가전 등을 체험해 보고 매니저에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