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경민 부회장, 오창규 이사, 이의춘 회장, 한국대학언론협의회 오대영 회장, 유상건 이사, 홍성철 이사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와 한국대학언론협의회(회장 오대영,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언론과 인터넷신문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생 기자의 취재 및 보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생 기자의 인터넷신문 분야 진출 지원 및 채용연계 강화 ▲인터넷신문과 대학언론의 공동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및 연구 활성화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저 역시 대학 신문사 출신으로서 대학언론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인터넷신문이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언론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영 한국대학언론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언론과 인터넷신문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기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더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포털과 제휴된 140여 개의 인터넷언론사가 가입된 단체로, 인터넷신문의 권익 보호와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대학언론협의회는 전국 80여 개 대학의 학보사, 방송사 등 언론기관의 전·현직 주간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