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AI로 판 바꿨다…영업이익률 고공행진

2년 연속 20%대 영업이익률 달성…비즈니스 환경에 AI 내재화 주효, ‘ONE AI’ 2000개 기업 계약

[취재] 더존비즈온, 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대 유지… AI·클라우드 성장 지속
더존비즈온이 2년 연속 20%대 영엽이익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4023억 원, 영업이익 88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3546억 원, 724억 원) 대비 13.5%, 21.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20.4%에 이어 지난해 21.9%를 달성해 2년 연속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위하고(WEHAGO)’, ‘아마란스10(Amaranth 10)’, ‘옴니이솔(OmniEsol)’ 등 주요 솔루션을 통합한 AI 서비스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ONE AI’는 6개월 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내재화되면서 기존에 개별 모듈을 사용하던 고객이 여러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마란스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클라우드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위하고는 24%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옴니이솔 역시 새로운 파트너십 정책을 통해 대기업 및 그룹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입 수요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자체 AI 기술력을 갖춰 독자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 서비스의 효용성을 확인한 기존 고객들이 AI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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