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에서 ‘에이글(AIGLE)’의 25년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고무를 활용한 최초의 러버부츠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파리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뛰드 스튜디오(Études Studio)’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에뛰드 스튜디오의 제레미 에그리(Jérémie Egry)와 오헬리앙 아르베(Aurélien Arbet) 디렉터도 참석해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대표 아이템인 ‘MTD® 2.5 레이어 재킷’, ‘페리어트 XP 슈즈' 등 16종의 패션 아이템이 공개됐다. 에이글 엠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이동휘,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 장윤주도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에이글의 독점 판권을 인수했다. 팝업 스토어, 편집숍을 운영하며 판매채널을 확장해 왔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연내 주요 점포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장은 “독점 판권을 확보해 유통 중인 ‘에이글’의 25년 S/S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향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셀럽 마케팅도 강화해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에이글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