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한 원천징수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UI/UX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천세 관련 세무신고 업무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세무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 환경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엑스빌더6를 기반으로 새로운 화면 디자인과 메뉴를 설계하고, 접근성과 UI 최적화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전환을 의미하며,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검색 기능 등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UI/UX 솔루션으로,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돼 개발자에게 익숙하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화면 렌더링 기술과 스트리밍 방식 데이터 처리로 빠르고 안정적인 화면 성능을 보장하며, 개발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다양한 브라우저 및 디바이스와의 높은 호환성, 사용자 맞춤형 기능 구현의 용이성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토마토시스템은 농협중앙회의 업무 특성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강력한 UI/UX 설계 도구, 고급 데이터 연동 기능, 뛰어난 보안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식 경쟁 입찰에는 4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가격 평가와 함께 기술력, 사업수행 능력 등 종합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며 “엑스빌더6의 개발 생산성, 성능, 유지보수 편의성 등과 다수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평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타사 대비 뛰어난 기술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서 농협생명에서도 철저한 비교 평가 끝에 당사 솔루션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농협중앙회에서도 연이어 수주에 성공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농협중앙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엑스빌더6의 특화 기능을 적극 활용해 시스템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