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베슬AI,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한다

가비아-베슬AI,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한다

▲원종홍 가비아 공동대표(왼쪽)와 안재만 베슬AI 대표가 ‘가비아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가비아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베슬AI(대표 안재만)는 ‘가비아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가비아는 공공·민간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과 GPU 기반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역량을 통해 공공 AI 도입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Ops 전문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플랫폼을 통해 기업별 요구에 맞는 AI 환경을 제공하며, LMOps, RAG, 파인튜닝 등 최신 기술과 함께 GPU·모델·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베슬AI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적 AI 운영체계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운영은 물론, 공공 및 민간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영업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 MLOps·LLMOps 관련 공동 연구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