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20년 8986억 원 ▲2021년 9434억 원 ▲2022년 1조818억 원 ▲2023년 1조1164억 원 ▲2024년 1조1502억 원으로 지속 상승했다.
자동차 보험이 49.6%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장기 보험도 42.2%를 차지했다.
주요 사기 유형은 사고내용 조작 58.2%, 허위 사고 20.2%, 고의 사고 14.7%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도 늘었다. 2020년 9만8826명에서 지난해 10만8997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이 25.7%(2만7998명)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대 22.5%(2만45228명), 40대 19.3%(2만1055명), 30대 18.1%(1만9764명), 20대 13.7%(1만4884명) 순으로 집계됐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