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텔프는 제559회 및 제560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의 응시자 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두 회차 시험 모두 특정 구간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점수 분포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점수 산출을 넘어 응시자의 실제 영어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특히 응시자의 상당수가 41점~65점대에 분포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평균 기준 점수와 일치하며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난이도 수준임을 입증했다.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정기시험 성적 분석 자료는 수험자들이 본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실력 향상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영어 평가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텔프(G-TELP) 홈페이지에서는 제564회 정기시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일반 접수는 8월 22일부터 8월 29일, 추가 접수는 9월 3일까지며, 시험은 9월 1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