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뽑은 '최악의 복지'는?

Z세대 90%가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 고려…최고의 복지는 '성과급', 2등은 '주4일제'

[데이터] Z세대가 뽑은 최악의 복지는?
복지가 Z세대의 지원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났다. Z세대 취준생 1530명 중 90%는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5일 데이터뉴스가 진학사 캐치의 '복지제도의 중요성' 조사를 분석한 결과, Z세대가 뽑은 최악의 복지 1위는 체육대회, 워크숍 등 ‘의무 참석 행사'(37%)로 집계됐다.

이어 2위는 주5일제, 4대보험 등 ‘기본사항을 복지로 안내하는 경우'(22%), 3위는 퇴근 후 행사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18%)였다. 

그 외에도 활용도 '낮은 소액 복지'(10%) '대상 제한 복지'(7%), '원치 않는 굿즈, 저가형 선물'(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 1위는 ‘성과급'(41%)이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주4일제'(19%), 3위는 ‘자율휴가'(14%)로 집계됐다. 그 외에도 '여름·겨울방학'(7%), '생활비 지원'(6%), '재택·자율근무'(5%) '식사 제공'(4%), '기숙사·사택 제공'(4%)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새롭게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로는 ‘비혼·미혼 지원'(31%)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 케어'(25%), 직무 순환·교육비 지원 등 ‘커리어·자기계발'(1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워라밸 강화(17%) ▲이색체험·행사(4%) ▲반려동물 케어(4%)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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