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충남RISE센터, 국립공주대학교(이하 공주대) 주관으로 열린 ‘충남 2권역 RISE 늘봄 한마당’에서 공주대와 함께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 기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홈런’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와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실무사, 도내 2권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이 대거 참여했다. 국립공주대가 추진하는 행사는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과 연계된 지역 현장의 교육 혁신 흐름과 문화, 체육,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AI 코스웨어를 내놨다. 부스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실제 교과 콘텐츠로 스스로 학습을 설계해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AI 맞춤 학습 체험과 교사 업무 경감 상담, 자기주도학습 운영 사례 안내 등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체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2권역 내 일부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처럼 학원 접근이 어렵고 개별 학습 지원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홈런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런을 체험한 한 교사는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는 AI 기반 학습이 곧 기초학력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런은 교사가 아닌 학습자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특정 공간이나 교사 수급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과 자율학습형 대안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이번 충남 2권역 늘봄 한마당 참여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에게도 AI코스웨어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 늘봄학교의 고도화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디지털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현장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올 겨울방학에 충남 2권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홈런을 제공해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