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오른쪽)와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공동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알서포트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종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와 알서포트 서울 고덕 사옥에서 ‘공동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인 ‘원격 기술’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최적화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원격 솔루션 선도기업과 SSL 가시화 솔루션 선도기업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간은 물론 공공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으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민간 및 공공부문의 업무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한국 및 아시아 원격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OT망 원격접속통제 솔루션 ‘리모트뷰OT’, AI 회의록 솔루션 ‘AI레포토’ 등을 금융, 제조, ICT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국내 1위 SSL 가시화 및 유해사이트 차단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사업을 선도하며, SSL 가시화 솔루션 ‘이워커 SSL VA’,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이워커 SWG’, 네트워크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이워커 DLP’, N2SF 전용 업무용 SaaS 이용 보안통제 솔루션 ‘이워커 SSG’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알서포트와의 협력으로 양사의 원격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생산성 제고와 성공적인 AI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부문 전반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반의 업무환경 인프라를 제공하여 시장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최근 공공부문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안과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한 원격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수산아이앤티와의 협업을 통해 보안과 원격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AI 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