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달 25일과 26일 국내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347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존 AI 솔루션에서 AI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영업이익은 1억1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7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과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R&D 투자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상장 원년의 재무 정비와 미래 성장 투자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NDR에서는 ▲2025년 실적 리뷰 ▲AI 에이전트 중심 매출 전환 현황 ▲공공 및 산업별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 ▲2026년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와이즈넛은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예산 집행이 재개되는 흐름 속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축해 온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매출 전환 시점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패키징화해 공급 효율을 높이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완성도를 고도화해 개별 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이 이번 IR에서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를 3월 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고효율 NPU에 와이즈넛의 에이전트 특화 LLM 및 RAG 기술을 통합한 ‘일체형 AI 서치 에이전트’로,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즉시 운용이 가능한 온프레미스형 통합 모델이다.
와이즈넛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초기 공급을 확대하고, 이후 금융·산업 등 민간 B2B 시장까지 확장해 AI 인프라 사업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초기 구축 매출과 함께 유지보수·고도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중장기 매출 안정성 제고 요인으로 평가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2025년은 매출 구조 전환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3월 말 출시 예정인 일체형 AI 서치 에이전트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2026년에는 가시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