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는 차세대 런닝화 ‘슈퍼블라스트3(SUPERBLAST™ 3)’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아식스의 디자인 철학인 ‘사용자 테스트·과학·혁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러닝 거리와 관계없이 높은 에너지 리턴을 제공해 러너의 신체적 퍼포먼스는 물론, 정신적 몰입감까지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슈퍼블라스트 3의 핵심은 아식스 역사상 가장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FF 리프(FF LEAP)’ 폼이다. 기존 FF 터보 플러스(FF TURBO™ PLUS)를 대체하며, 착지 순간 보다 즉각적이고 강력한 반발력을 구현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트램펄린 팟(Trampoline Pod) 아웃솔을 적용해 추진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 기술 조합은 편안한 착화감을 유지하면서도 신체 에너지 소모를 줄여, 러너가 최소한의 힘으로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착화감도 개선됐다. 새로운 아이스테이(Eyestay) 구조로 중족부 지지력을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고, 엔지니어드 우븐 어퍼는 미세한 패턴 변화를 통해 발의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0g 경량화에 성공, 민첩성과 경쾌한 러닝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스펙 측면에서도 강점이 뚜렷하다. 전족부 38.5mm, 힐 46.5mm의 스택 하이트(Stack Height)를 적용했으며, FF 리프 폼과 FF 블라스트 플러스 폼의 이중 레이어 구조로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러닝 경험을 구현했다. 일상적인 훈련을 넘어 ‘몸과 마음이 리프레시되는 몰입의 순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어퍼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했으며,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도프 염색(Dope-dyed) 공정을 도입했다. 또한 바이오 기반 미드솔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아식스 글로벌 제품 총괄 폴 랭(Paul Lang)은 “슈퍼블라스트 3는 기존 모델에 대한 러너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최상위 레이싱화 ‘메타스피드’ 시리즈와 동일한 차세대 FF 리프 폼을 적용해 매 스텝마다 강력한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블라스트 3는 화이트/블랙, 코발트 버스트, 씨쉘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오는 4일부터 아식스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