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대기자들을 목마르게 한 판교신도시 분양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3월 판교신도시에서 10개의 민간 건설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해 임대물량을 포함, 모두 17개 단지, 9,420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먼저 서판교에서는 건영·한성 등을 비롯한 10개 단지, 4,498가구가 분양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이 지역은 30만 평 규모 조성될 금토산공원이 들어서는데다 용적률이 낮아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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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캐스빌= 53번 지방도와 가까운 A1-1블록에는 22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개 동, 단일평형 3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발코니서비스 면적을 늘리기에 유리한 타워형으로 건축할 계획이어서 입주자들의 활용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운중천과 맞닿아 있어 하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청약예·부금 가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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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필하우스= A2-1블록에 있으며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268가구의 소규모 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외부와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청약예·부금자라면 도전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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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토건= 총 371가구 규모로 23평형 157가구, 32평형 214가구로 구성된 민간 임대단지다. 53번 지방도와 인접해 있어 외부와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중·고교가 가까워 통학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23평형과 32평형 모두에 청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32평형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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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A3-2블록에 위치한 임대아파트로 총 26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청약저축으로 청약 가능한 24평형 124가구가 들어가고 나머지 33평형 142가구는 청약저축과예·부금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33평형으로 채워진다. 53번 지방도와 가까우며 고교가 맞닿아 있어 통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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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로제비앙= A4-1블록에 놓여있으며 24평형 143가구, 33평형 114가구 등 총 2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을 사용할 수 있다. 중, 고교 통학이 편리하며 편익시설이 인근에 있어 이용에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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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ENC= A11-1블록에 위치한 임대 단지로 24평형 320가구와 33평형 1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운중천이 단지 뒤편으로 펼쳐져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24평형과 33평형에 분양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은 33평형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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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미래도= 총 585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24평형 349가구, 33평형 236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중학교가 놓여 있다. 운중천이 맞닿아 있어 하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24평형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되고 33평형에는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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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A12-1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금토산공원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29~33평형, 1,04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청약예·부금을 사용해 분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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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임대= 서판교에서는 2개 단지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운중천과 가까운 A5-1블록에는 전용면적 15평형 148가구, 18평형 356가구가 들어선다. A5-2블록에는 전용면적 16평형 228가구 18평형 282가구가 채워질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신청 가능하며 임대의무기간(10년)뒤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동판교에서는 두 개의 민간 아파트 1,868가구와 함께 주공아파트 5개 단지, 3,054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신분당선이 들어서며 분당과 맞닿아 있어 같은 생활권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에듀파크, 벤처단지뿐 아니라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들어설 예정으로 입지조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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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신미주= 33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1,147가구 매머드급 단지다. 동판교의 끝자락인 A15-1블록에 놓여 있으며 인근에 정보기술대학원, IT특성화 고교, 도서관 등이 들어설 에듀파크가 자리해 있어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자라면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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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파트= 33평형 단일평형 721가구로 구성돼 있다. 동판교에서도 다소 외곽에 치우쳐 있으나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망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일반업무시설과 고등학교가 들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청약부금과 예금을 이용해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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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공공분양= 판교신도시 일대에 주공이 공공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2,184가구로 모두 동판교에 자리잡고 있다. 이 중 동판교 북동쪽에 놓여있는 A18-1블록에는 전용면적 18평형 258가구, 22평형 246가구, 25평형 242평형 등 총 746가구 공급된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또 다른 1,438가구의 주공 아파트가 자리잡은 A22-1, A22-2, A23-1블록은 동판교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각종 편익시설들이 인근에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A22-1블록 394가구, A22-2블록 584가구, A23-1블록 46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분양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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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공공임대= 20만 평 규모로 조성될 벤처단지 인근인 A17-1블록에는 주공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18평형 666가구, 25평형 102가구, 30평형 102가구 등 모두 87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들 아파트 역시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신청 가능하며 임대의무기간(10년)뒤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