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Art Fund”투자 방식을 소개하며 투자 대상으로서의 미술품을 전망하는 “아트펀드 컨퍼런스”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필립호프만, 안토니린, 서진수 교수 등 국내외 명성 높은 전문가가 참여하여 미술작품투자에 대한 안전성과 수익성을 설명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간접 투자시장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형 아트펀드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국내 최초로 “시네마펀드”를 만들었던 하나은행은 이미 오래 전부터 미술품이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이를 활용한 아트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상품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것에 주목해 왔다.
특히 저금리와 부동산투기억제 정책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있는 고객들에게 금리나 주가에 영향 받지않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공하여 국내 프라이빗뱅킹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하나은행의 선구자적인 노력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이날 초대된 ‘필립호프만’은 세계적 은행인 ABN AMRO와 미술,경제 전문가가 손을 잡고 만든 ‘파인아트펀드사’의 CEO로 선진국 아트펀드 상품의 구조 및 현황에 대해 설명 하고 성공적인 미술품 간접투자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홍콩의 미술전문가인 ‘에릭창’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성장성과 무한한 가능성, 한국 작가들 작품의 해외시장에서의 투자성에 대해 설명했고 ‘서진수’교수는 천경자, 김기범 등 국내 블루칩 작가 작품의 투자안정성과 환금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투자방식을 대신할 투자처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혼을 담은 명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전략그룹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