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희망! 새출발 특별우대통장' 개발 판매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은행장 황영기)은 15일 이명박 서울시장과 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업무조인식을 개최하고 노숙인의 안정적이고 조속한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 새출발 특별우대통장"을 개발해 이날부터 판매한다.

이 통장은 서울특별시에서 지정한 노숙근로자, 그 가족 또는 임의단체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고객에게는 인출, 이체, 송금 등 예금관련 모든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이 통장은 보통예금과 자유적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외계층은 노숙인의 경제적인 자활을 돕기 위해 보통예금은 연3.0%(일반고객 0.1%), 자유적금은 1년제의 경우 연6.0%(일반고객 3.5%)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노숙근로자들을 위하여 가입자 모두에게 보온병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희망! 새출발 특별우대통장'은 우리은행이 토종은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이 상품이 노숙근로자에게 재활의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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