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소년경제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www.kbstar.com, 은행장 강정원)이 청소년 경제교육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국민은행은 2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YMCA전국연맹(총장 이학영)과 '청소년경제교육센터'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총장이 각각 서명했고 금융감독원 이우철 부원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YMCA전국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올 한해 청소년 경제교육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고, 퇴직직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청소년경제교육센터에 강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경제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YMCA전국연맹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KB국민은행의 청소년 경제교육은 경제체험박물관, 경제마을교실, 상설 벼룩시장, KB-YMCA 금융지식 경시대회 등 체험학습을 통해 금융·산업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은"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는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는'경제교육'이라는 취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청소년 경제교육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제 1회 신용대상 등을 수상한 KB국민은행과 국내 최대의 NGO 중 하나인 한국YMCA전국연맹의 제휴는 청소년 경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김장희 KB국민은행 연구소장, 전효관 전남대 교수, 이혜정 한국YMCA전국연맹 간사, 김찬호 한양대 교수, 이성표 KDI 팀장 등 경제교육 전문가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경제교육의 방향과 과제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장희 소장은 "선진국에서는 은행과 시민단체간의 역할분담을 통한 경제교육이 정착되고 있다."며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은행과 시민단체간의 파트너쉽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