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강정원 은행장, The Asian Banker 주최 Awards '리더십부문' 수상

아시아-퍼시픽 지역 금융서비스 제공 및 금융전문월간지인「The Asian Banker」는 15일 KB국민은행의 강정원 행장을 "The Asian Banker Achievement Awards 2005"의 '리더십 부문'에서 한국대표 CEO로 선정하여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퍼시픽 지역 내 총 14개 전현직 상업은행 CEO 및 고위 임원 중 한명으로 강정원 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월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은 320명의 지역 내 시중은행 임원 및 금융전문가의 설문을 기반으로 리서치팀과 저명하고 독립된 심사위원단의 엄중 심사 끝에 이뤄진 것으로 의의가 있다. 심사는 소속 기관실적, 상품도입 또는 기술접목과정에서의 혁신성, 공모신청서 및 인터뷰 자료, 지역 내 시장여건 등의 여러 항목을 거쳤다. 심사위원장은 전설적인 前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회장인 William Seidman 씨가 맡아 권위를 더했다.

아시안 뱅커誌의 사장 겸 편집장인 Mr. Emmanuel Daniel씨는 이날 시상식 연설에서 "(경영기법이) 기관소유 및 전문 경영으로 상당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전세계 가장 최고의 경영은 아직'사람의 기술'에 관한 것이며 특히 그 사람은 '리더십'지위에 있는 자이다"라고 밝히고 "이 상은 그렇게 해당 산업의 미래를 그려온 개인의 업적을 기려 수여한다"며 시상 목적을 밝혔다.

이어 강정원 행장 선정 배경을 "한국의 최대은행을 재건하여 아시안 뱅커 자체 11개 다면평가에서 최강의 한국내 은행으로 평가할 만큼 아시아에서 4번째 규모의 힘을 지닌' 지역 내 호랑이(regional tiger)'로 키웠으며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을 524.8%나 증가시키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부실여신 감축 및 구조조정, 3개 노조통합 등 내부결속 강화, 전행적 고객만족운동, 국제적 표준관행(IBP)의 도입 및 전파, 의사결정과정의 개선 등 여러 리더십 공적을 기술하고 있다. 이어 "그는(강 행장은) 뚜렷한 신념을 갖고 은행산업의 새로운 지평(horizons)을 열고 있다"며 격찬하고 있다.

■ The Asian Banker (www.theasianbanker.com)
☞ 199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어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업 및 은행의 산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리서치 및 뉴스를 제공하고 각종 경제 포럼 및 시상을 개최하는 회사로서,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월간지인 The Asian Banker 誌를 발행.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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