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 "박지성 닮고 싶다"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붉은 물결로 물들 일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태극전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06년5월11일부터 13일까지 직장인 1,568명을 대상으로 <23인의 태극전사 중 가장 닮고 싶은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생활하면서 가장 닮고 싶은 태극전사"로 '박지성(51.1%)'이 1위로 선정됐으며, 이어 '이영표(13.9%)', '박주영(11.6%)', '김남일 (5.4%)', '안정환(4%)', '설기현(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박지성의 '근면성실함', 이영표의 '끈기와 도전', 박주영의 '능력', 김남일의 '대인관계', 안정환의 '열정' 등을 가장 닮고 싶은 요소로 꼽았다.

"동료로 가장 일하고 싶은 태극전사"로는 '박지성(17.2%)', '김남일(13.3%)', '안정환(13.0%)', '이영표(12.4%)', '박주영(11.6%)'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가장 상사로 모시고 싶은 태극전사"는 '이영표'가 2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이운재(18.5%)', '최진철(17.5%)', '박지성(7.4%)', '김남일(6.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생활을 한다면 가장 인기있을 것 같은 태극전사"로는 '안정환(17.8%)', '이영표(16.3%)', '이천수(14.2%)', '박지성(13.9%)', '김남일(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영업을 잘 할 것 같은 태극전사"와 회식이나 야유회 등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태극전사"로는 '이천수'가 각각 25.9%, 38.8%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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