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당시 2001년과 비교해 볼 때 한·일 월드컵이 수험생들의 모의고사 점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의 자료에 의하면 2002년 9월 전국단위 모의수능시험에서 상위 50% 학생(4년제 대학 입학이 가능한 수험생)의 영역별로 합산한 총점 평균 점수가 △인문계열 9.2점 △자연계열 15.7점까지 하락해 이러한 양상이 2003학년도 수능에서 △인문계열 7.1점 △자연계열 8.6점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 2002년 9월 전국단위 모의수능시험에서 수험생 전체의 영역별로 합산한 총점 평균점수도 2001년 수능 대비 △인문계열 4.5점 △자연계열 6.1점 △예체능계열 6.3점이 각각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