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의하면,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이는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무역 손실로 1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낸 것.
이에 반해 국내 총생산(GDP)는 전기대비 1.2%성장했다. "경제활동별 국내 총생산"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기계류, 운수장비, 화학제품 등의 생산 증가로 전기대비 0.6% 늘었고, △건설업 0.5% △서비스업 1.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국내 총생산에 대한 지출"은 산업용기계,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의 증대로 재화수출(물량기준)이 전기대비 2.6%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외 민간소비(준내구재, 오락문화, 금융서비스, 음식업 지출)는 1.3%의 증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