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교통부가 지난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건설교통부 및 한국감정원 지점 및 관할 시·군·구를 통해 접수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집계·분석해 발표한 결과, 총 4만7,596건(7만4,533가구)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 중 50가구 이상인 단지 중 30가구 또는 총가구의 30% 이상의 주민으로부터 연대서명을 받아 집단으로 신청한 것은 총 3만3,320건으로 전체의 70% 수준이었으며,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용인 등에 집중돼 있었다.
분당은 전체 이의신청 가구 중 11.7%인 1만352가구가 참여했으며, ▲송파 7,012가구 ▲강남 6,260가구 ▲용인 3,603가구 ▲용산 3,084가구 ▲부산 4,203가구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