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산업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이 발표한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2001년 189억원에서 ▲2002년 511억원 ▲2003년 670억원 ▲2004년 96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구단계별 지원규모"에 대해서는 기초단계에 대한 지원은 2003년 전체 지원 규모에 8.3%에 불과했지만, 2004년 42.3%로 증가했다. 그 외 개발단계와 응용단계 지원은 각각 44.1%, 13.1%였다.
연구주체별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은 곳은 '대학(335억원)'이었고, 이어 '출연연구소(255억원)', '중소기업(169억원)', '대기업(95억원)'순이었다. 또 연구지원을 받는 곳의 약 50%가 1억원 이상을 지원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 부처별 지원규모" 조사결과, 보건복지부가 3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부가 323억원, 산업자원부가 15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