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와 가정에서의 낙상사고가 노인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발표한 '2005년국민건강·영양조사'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면접 및 보건의식행태부문의 결과를 분석한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수준>에 따르면, 65~74세 노인이 가정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 발생건수가 인구 1,000명당 44.1건으로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
또한 '65~74세' 노인은 "연령별 교통사고 건수"에 대한 집계결과에서도 인구 1,000명당 18.4건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발생건수가 많았다. 이는 '미국'의 동일 연령대 9.4건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다.
특히 위와 같은 '사고 및 중독'으로 인한 1년 중 침상와병일수는 '60대'와 '70대 이상' 각각 14일과 15.2일로 전체 평균(약 7일)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