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정보문화센터(www.ssro.net)가 6월13일부터 7월5일까지 왕따닷컴을 통해 청소년 410명을 대상으로 <2006년 1학기 집단따돌림 실태조사>에 따르면, 집단따돌림이 학교 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선생님 및 학교의 대처능력이 부족해서'라는 의견이 39.5%였고, 이어 '가정·학교·사회간의 협조체제 미흡(24.4%)', '가해 학생과 피해학생의 개인적 문제 때문에(19.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집단따돌림의 예방 및 지도 방법으로 '학교내 전문상담교사 배치로 학교의 대처능력 고양'이 29.8%로 가장 많았고, '학교 및 지역사회의 연계프로그램(상담, 교육, 캠페인 등)운영(25.9%)', '따돌림에 관한 정책적 대처방안 추진(25.9%)' 등의 의견이 있었다.